돌고래의 評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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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評

Bolero

DolpHin Kim 2013. 10. 12. 17:01




· 키워드 : 웅장, 지몬 어드벤처, OST


· 돌고래의 한 마디 : 볼레로=디지몬, 디지몬=볼레로


· 돌고래가 말한다 :


 디지몬 어드벤처를 지상파 방송사의 애니메이션으로 봤을 때가 초등학교 때로 기억한다. 켓몬스터와 일종의 라이벌 관계를 맺으며 등장했는데 그 둘의 분위기는 꽤 달랐다. 포켓몬스터의 세계가 밝고 평화로운 가운데 로켓단이라는 귀여운 악동들이 등장하는 정도인 것에 비해 디지몬의 세계는 검정 톱니바퀴니 뭐니 해서 정말 어둡고 무거운 기운이 깔려있었기 때문이다.


 등장하는 몬스터의 외양도 확연히 차이가 나서 그나마 디지몬들의 유년기 정도는 그나마 포켓몬스터의 겉모습과 비교할 만하다. 하지만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며 등장하는 모습은 두 애니메이션의 성격에 꽤 차이가 있음을 뚜렷이 알 수 있는 지표 중의 하나이다. 어찌되었건 그런 디지몬 어드벤처의 전반에 흐르는 주요 OST인 볼레로는 어린 시절 '디지몬을 위한 음악'으로 각인된 것 같다. 일례로 중학교 때의 모 음악 수업 시간에 볼레로를 들려주자 '어? 이거 디지몬 노래인데?' 하는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었고 많이들 공감했었던 적이 있었다.


 이후에 '파워 디지몬'이니 뭐니 여러 시리즈가 나온 것으로 기억하지만 내겐 가장 처음의 시리즈였던 디지몬 어드벤처가 가장 인상깊었고 재미있게 보았다. 이와 관련된 자료는 국 위키피디아 하위키에 생각 보다 상세히 적혀있기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애니메이션의 한국판 오프닝 곡을 내 나름대로 개사해서 친구들에게 소개해주었던 추억도 떠오른다. 중학교에 입학하고부터인지 애니메이션에는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되어 기억에 남은 몇 안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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