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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el Hunter [픽셀 헌터] (2014) 본문

게임評

Pixel Hunter [픽셀 헌터] (2014)

DolpHin Kim 2016. 4. 20. 22:26


· 제작자 Lemondo Entertainment

· 가격 : ₩3,300 (스팀상점)

· 키워드 : 플래포머, 슈팅, 픽셀

· 별점 : ★☆☆☆☆


 

   횡스크롤 플래포머 슈팅 게임. 게임에서 알 수 있듯이, 게임 내에 등장하는 모든 사물이 픽셀로 되어있다. 그게 이 게임의 거의 모든 특징이다.

 

   마계촌처럼 적에게 피격당하면 입고 있는 의류가 벗겨지는 것으로 잔여 체력이 표시된다. 모자가 벗겨지고, 머리(?)가 벗겨진 후에 목숨을 잃는 식이다. 스테이지 진행 중 목숨을 다 잃으면, 게임 진행하며 획득한 고기 100개를 이용해 해당 지점에서 계속 진행을 이어나갈 수 있다.

 

   게임의 진행은 큰 개성이 없다. 옆으로 쭉 나아가며 적에게 총탄을 발사해 해치우며 진행하는 식이다. Super Mario 시리즈에서 많이 참고한 것 같은 디자인이 눈에 띈다. 플래포머의 개성이 눈에 띄게 드러나는데, 점프를 이용해 장애물을 넘어가는 방식이 많다. 아무래도 이런 방식이 스테이지를 만들기 쉬우므로 택하기 쉬웠을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적 유닛들의 공격이 꽤 지능적이고, 스테이지의 구성도 꽤 점프를 신중하게 해야 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진행이 꽤 어려워진다. 막히고 반복해서 죽는 구간이 발생한다. 전반적으로 그렇게 재미있다는 인상이 들지 않기 때문에 이런 구간을 맞닥뜨리니 별로 도전해서 극복해 나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적을 해치우며 점프하며 진행하는 일반적인 구간이 지나면 특별한 장애물이 펼쳐지는 특징적인 구간이 등장하고, 그 뒤에는 보스 몬스터를 만나는 식으로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보스 몬스터를 해치우고 나면 새로운 무기를 받는다.

 

   그럭저럭 보통의 재미로 즐길 수 있겠지만, 게임의 조작 방법을 바꿀 수 없다는 것도 이 게임의 큰 단점이다. 총기 공격은 Shift로 이루어지는데, Shift를 여러 회 누르면 갑자기 고정 키 관련 메시지가 윈도에서 뜨면서 플레이를 번거롭게 한다. 이 부분은 알림을 끄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그나마 낫다. 패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도 게임에 흥미를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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