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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Boxing™ [리얼 복싱] (2014) 본문

게임評

Real Boxing™ [리얼 복싱] (2014)

DolpHin Kim 2016. 4. 20. 21:43


· 제작자 Vivid Games S.A.

· 가격 : ₩5,500 (스팀상점)

· 키워드 : 복싱, 스포츠, 시뮬레이션

· 별점 : ★★★☆☆


 

   권투 선수를 육성해 금 벨트를 따는 것이 목표인 게임. X-Box 360 패드로 플레이하였는데, 진동은 없었다. 패드의 키 분배가 합리적이다. 모바일 게임을 이식한 것으로 꽤 깔끔한 그래픽으로 제작되었다.

 

   빠른 대결, 멀티 대전, 벨트를 따기 위한 대결, 운동 등의 메뉴가 있다. Gym에서 크게 세 가지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공격력과 지구력, 속력을 올릴 수 있고, 능력이 오를수록 수련하는 과정도 그만큼 난도가 올라간다. 운동은 4회의 대결 후에 다시 할 수 있다. 능력치 외에 돈으로 구매할 수 있는 Perk가 있다. 웬만한 게임의 패시브 스킬 같은 것이라 보면 되는데, 경기 중 체력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든지, 어퍼컷을 수행할 때 쓰는 지구력 수치가 낮아진다든지 하는 것이다. 플레이어의 공격 성향에 맞춰 골라 사용하면 된다. 



   적당한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있고,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는 요소가 많다. 그래픽 설정 외에 등장 장면 삭제 여부, 주요 장면 되감기 삭제 여부 등을 선택할 수 있어 원활한 플레이를 보장한다.

 

   앞서 언급한 다양한 점들 외에도 모바일에서 시작되어 결국 PC로 이식되었지만, 게임의 주요 내용인 권투 자체도 꽤 실하다. 기본적인 세 가지 공격 외에도,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카운터 어택도 있다. 여러 공격의 동작 역시도 크게 흠잡을 곳이 없다.

 

   하지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게임의 난이도이다. 게임의 주요 과정은 벨트를 따는 것이다. 그래서 게임의 주요 난이도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빠른 대전이 아닌 벨트 대전이다. 그런데 이 벨트 대전에서 상대보다 능력치가 완전 열위가 아닌 경우, 어지간하면 비슷한 공격 패턴으로 적을 이길 수 있다. 적당히 가드 올리고 버티면서 어퍼컷을 날려주면 된다. 상대가 좀 강하다 싶으면 빠른 대결에서 쉬운 상대를 빨리 이겨서 Gym 이용권을 획득하고, 능력치를 올려서 이겨버리면 되기 때문에 플레이의 패턴이 다소 반복적으로 된다.

 

   그래도 보기 드문 권투 게임이라 추천하고 싶다. 좀 반복적이고 지루하긴 해도 육성하는 재미도 있다. 도전 과제는 쉬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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