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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評

[BGM] Hotline Miami [핫라인 마이애미] (2012)

DolpHin Kim 2013. 10. 27. 19:43


· 제작사 : Dennaton Games / Hotline Miami 홈페이지


· 가격 : $9.99 (Steam 상점

/ 돌고래는 Amazon에서 $7.49로 할인할 때 $5 추가 할인 받아 $2.49에 구매!


· 키워드 : 잔인, 폭력, 총격전, 마리화나, 순발력, 느와르, Easy-to-Die


· 돌고래의 한 마디 : 모든 조합이 하나로 똘똘 뭉쳤다!


· 별점 : ★★★★★


· 돌고래가 말한다 :


무시무시한 살육의 현장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탑뷰 시점 액션 학살 게임. 약빤 분위기의 BGM, 그에 걸맞는 게임 분위기, 그래픽 등 모든 조합이 하나의 코드로 뭉친 잘 만들어진 게임이다. Steam 상점에 맨 처음 출시했을 때부터 무척 기대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내용물 역시 훌륭하고 여러 매체에서 호평을 받을만했다.


공식 출시 영상, 섬뜩하다.


 게임의 내용은 단순하다. 먼저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피 튀는 살육의 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인 살인 루트(?)를 계획해 모든 적을 휩쓰는 게임이다. 이 때문에 자연히 한 판 당 여러 회의 시도를 하게 되고, 보다 높은 점수,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서 효과적인 방법을 찾게 된다.


한 스테이지당 수행 점수를 합산해 등급을 매긴다.


 점수를 누적해 새로운 무기를 해금하기도 하고 세계 랭킹에 올리기도 한다. 이와 관련된 도전 과제로는 한 스테이지라도 A+를 받는 것이 있고, 모든 스테이지에서 A+를 받는 것이 있다. 당연히 후자는 정말 어려운 도전 과제 중 하나이다.


새로운 가면의 해금! 가면 마다도 독특한 특성이 있어 취향껏 골라서 사용하면 된다.


 스테이지를 진행할 때마다 새로운 가면도 해금되어 특성 별로 골라 쓰는 맛도 있다. 가면을 모두 모으면 '동물원'이라는 도전 과제가 해금되는데, 도전 과제의 이름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자, 이것이 당신이 행한 짓의 전경이다.


 2D의 레트로한 그래픽으로 이루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표현력이 대단히 뛰어나다는 점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무언가 대마라도 한 대 피우고 살인에 돌입한 것처럼 몽롱하고 소위 "뽕 맞은 분위기"를 아주 잘 구현해내었다. 번쩍이는 몽롱한 배경 속에 플레이어는 피가 튀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생존과 적의 생명을 끊는 일에 집중하게 된다. 모든 혈투가 끝난 뒤엔 언제 그랬냐는 듯 정말 고요해진다. 마치 플레이어가 자행한 '비인간적 처사'를 질타하는 것 같다.


비교적 강한 적인 헬멧 보이. 상대할 때 조금 더 신경써서 컨트롤 해야한다.


 소재의 성격 때문에 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게임 자체는 아주 훌륭하게 잘 만든 게임이다. 반복된 시도를 통해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게 되는데, 어찌 보면 살인의 '퍼즐'을 맞추어가는 느낌이 든다.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해 플레이어의 생명이 날아가기 때문에 전투가 벌어지면 정말 긴박하고 스릴 넘친다. 이런 게임의 시스템 외에도 전체적으로 꾸며낸 비쥬얼, 곁들인 노래 등이 정말 훌륭하다. 그렇기 때문에 스릴 넘치는 액션 게임을 찾고 있다면 이 게임은 제격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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