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Owlchemy Labs
- Dance of the Sugar Plum Fairy
- ★★★☆☆
- 게임評
- 하상욱
- EBS
- 연애
- ★★★★★
- Might and Delight
- 한국 영화
- 옛날 도시락
- EBS Docuprime
- ★★★★☆
- 함지마루 식당
- 다큐프라임
- 학식
- Sang-Wook Ha
- Jack Lumber
- 학생식당
- 이비에스
- 세바시
- Ted
- How to Survive
- ClockStone
- ★☆☆☆☆
- ★★☆☆☆
- Puppy Games
-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 Runestorm
- 학생 식당
- Today
- Total
돌고래의 評生
They Breathe [데이 브리드] (2014) 본문
· 제작자 : The Working Parts
· 가격 : ₩2,200 (스팀상점)
· 키워드 : 어드벤처, 무기력, 암울
· 별점 : ★★★☆☆
짧게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게임. 개구리가 되어 호수 바닥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이다. 볼륨도 크지 않아서 짧은 시간 내에 엔딩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게임의 내용이 썩 유쾌하지 않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본다.
수면에서 시작해 호수 밑으로 계속 헤엄쳐들어가는 내용이다.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호흡을 해야하기 때문에 공기 방울을 지속적으로 섭취를 해야하는데, 진행하다보면 도움이 필요한 동료들이 밑에서 떠오른다. 그들에게도 공기 방울을 적당히 주어서 정신을 차리도록 도와야하는데, 일이 쉽지만은 않다. 일단 그들을 공기 방울에 접근시키는 과정도 어렵고, 주인공을 방해하며 개구리 떼를 죽이려 드는 적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면 동료들은 그대로 죽어버리거나 적들의 제물이 되기 마련이다. 이런 과정을 반복적으로 겪게 되는데, 썩 기분이 좋지는 않다. 무력감을 느끼며 기분이 착잡해진다.
꼼꼼하게 그려낸 픽셀 그래픽은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주는데, 게임의 내용과 얽히며 답답한 느낌과 갇힌듯한 느낌을 잘 조성해내었다. 적들을 표현하는 데에도 발상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냥 보더라도 거부감이 드는 형상을 하고 있는데, 적들의 정체를 알게된 후에는 더 강한 혐오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적들을 자연히 회피하게 되고, 아무런 공격을 수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피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잘 와닿는다.
엔딩 크레딧을 보면 학생들이 만든 작품으로 보이는데, 그래서인지 참신한 디자인도 있고 전형적인 방식도 공존한다. 가격도 저렴하고 그럭저럭 할 만한 게임인데, 경험을 위해서라면 몰라도 재미를 위해서 할 게임은 아닌 것 같다. 특히 도전 과제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반갑지 않을 게임이다.
'게임評' 카테고리의 다른 글
4 Elements [4 엘리먼츠] (2008) (0) | 2016.04.20 |
---|---|
Red Faction®: Armageddon™ [레드 팩션 : 아마겟돈] (2011) (0) | 2016.04.20 |
One Finger Death Punch [원 핑거 데스 펀치] (2014) (0) | 2016.04.20 |
Corporate Lifestyle Simulator (2014) (0) | 2016.04.20 |
3079 - Block Action RPG (2013) (0) | 2016.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