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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의 評生
Air Buccaneers [에어 버커니어즈] (2012) 본문
· 제작사 : LudoCraft Ltd. / Air Buccaneers 홈페이지
· 가격 : $14.99 (Steam 상점) / 돌고래는 Groupees Be Mine Anniversary로 $5에 구매!
· 키워드 : 해적, 바이킹, 공중전, 3D FPS, 멀티 전용, 팀전
· 돌고래의 한 마디 : 멀티 전용 게임을 만드는 것은 대단히 리스크가 큰 투자이다.
· 돌고래가 말한다 :
되게 있어보이고 그럴듯해 보인다.
멀티 플레이 기반 팀전 FPS 게임. 해적과 바이킹 두 진영 중 하나의 일원이 되어 공중에서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동영상도 그렇고 보면 괜찮아 보인다. 해적과 바이킹이라는 소재도 그렇고 이들이 타고 전투를 벌이는 기체의 디자인도 그렇고 '해전'과 잘 어울릴텐데 이것을 공중을 배경으로 소재를 바꿔 팀전의 배경을 만든 것도 개성있다.
종족을 선택하고 레벨을 올려 기술을 연마할 수도 있다.
여러 가지 요소들이 제법 공들여 만들어졌는데 육성 시스템도 있고 기체의 종류도 여럿 있고 그 기체 별로 팀원들이 각자 분업이 잘 이루어지면 정말 훌륭한 협동을 보여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젠 더 이상 그런 협동을 보기가 힘들다는 것이 이 게임의 치명적인 단점이다.
대포도 있고 대포의 사격 방법도 다양하다. 여러 명령어를 통해 협동을 이끌어낼 수도 있다.
여느 멀티 플레이 전용 게임의 운명일 수도 있을 것이다. 바로 '플레이어'가 없다는 것. 멀티 플레이 전용 게임인데 같이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은 정말 치명적인 문제이다. 꽤 많은 멀티 전용 게임들은 결국 이 같은 수순을 밟다가 아무도 플레이하지 않게 되는 상황에 빠진다. [The Showdown Effect]만 보더라도 플레이어의 유입을 꾸준히 늘리기 위해 Humble Bundle에도 여러번 참여하는 등 노력해오고 있음에도 그 유저의 수는 잘 늘지 않고 있다.
안타까운 유저 수. 죽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날아오르고 싶었지만 이미 이 게임은 제 구실을 할 수 없는 상태이다.
게임 자체는 크게 나쁜 게 없이 꽤 개성있고 독특한 게임이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멀티 플레이 전용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맞이하는 상황 덕분에 이 게임은 더 이상 제 가치를 할 수 없게 되었다. 왜 굳이 멀티 플레이 전용으로 기획을 했을지 의문이다. 싱글 플레이로 하기엔 AI를 만들기가 복잡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멀티 플레이 전용은 리스크가 크다. 값도 싼 편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유저들이 덥석 고르기엔 쉽지 않았을 것이다. 멀티 플레이 전용 명작 팀전 FPS [Team Fortress 2]도 F2P인 마당에 이 게임을 사서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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